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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넝쿨(2011-05-03 13:42:34, Hit : 3183, Vote : 624
 베트남 엄마와 아기를 집으로 보내주세요!

나는 베트남친구들을 사랑한다.
베트남친구들의 차별과 억압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동(은 한국경제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 ) 과 친구들과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우정, 가정을 살리고 지키려는 처절하고도 힘든 생존의식, 권위와 윗사람을 존중하는 친절한 미소,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낭만과 여유, 느리면서도 클라이막스가 있는 노래와 문화를~~~

  내가 베트남친구들을 오래 동안 만나고 사랑한다고 해서 베트남국가의 주권을 무시하고 내정간섭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가난한 베트남 민중들의 실상과 마음을 베트남대사관이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레티쑤언은 유학생비자로 한국에 입국하여, 고향 하딘에서 알고 있는 오빠의 친구인 당반화를 한국에서 만나 사랑하였고 동거하였는데, 불행하게도 화는 쑤언이 임신한지 6개월째 출입국에 단속되고 말았다.  내가 쑤언을 만난 것은 이때다. 약하고 작은, 가녀린 쑤언은 차를 타기만 하면 3분도 되기 전에 멀미를 한다. 차문을 다 열고 비닐봉지를 들고 구토를 하면서도 출입국에 가서 화를 면회하고 풀어 달라고, 살려 달라고 울었다.  그렇지만 출입국에서는 8개월이상 산모가족이 아닌 관계로 풀어 주지 않았다.  화는 청주보호소에서 3개월동안이나 살았고 기다렸다.  쑤언은 김지은을 9개월째 조산하였고, 출입국은 산모와 아기를 위해 화룰 풀어 주었다(보증금 1,000만원을 받고).
쑤언은 대구이주민선교센터와 대구의료원 사이에 맺은 협약으로 “미등록이주노동자 무료진료 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두 아이들을 입원 진료 비용을 무료로 하였다. 다른 환자들이나 산모들도 마찬가지이다.
( 지난 2011년 3월7일경에는 베트남여성 흥(미등록)이 심장판막수술을 받았다. 대구의료원에서 할 수 없는 수술이어서 3차병원인 동산병원에서 수술하였다. 그렇지만 비용은 대구의료원에서 주었다. 동산병원의 협조를 통하여 줄이고 줄여서 비용이 1,000여만원이었지만, 본인 부담은 200여만원.
또 그 전달 2월에는 베트남 남자 빙(등록 노동자비자)이 양쪽 고관절 수술을 하였는데, 예상본인부담 비용 1,000여만원이었지만, 도움를 받아 480여만원의 비용만 지급하였다. 대구의료원과 동산의료원 의사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가녀린 쑤언이 엄마로서 지은이를 양육하는 지혜와 생활력은 놀라웠다.  연이어 2번째 아기를 임신하였고, 반갑게도 아들이었다.  공장 사장님이 가르쳐준 이름인지 아주 한국식으로 이름을 멋있게 이강산, 김지은이로 지었다.  

  나는 쑤언, 화 부부가 힘들지만 한국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기를 원한다.  아이들은 금방 자란다. 특히 지은이는 아빠를 풀어 준 효녀이다. 그런데도 쑤언은 아이와 함께 귀국하기를 마음을 먹었다. 아빠 화는 한국에 남아서 더 일해서 돈을 벌기로하였다.  나는 아이들이 가난하지만 부모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늘 말했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이주민 아기들 돌봄터를 만들어 운영하였다. 지은이는 우리교회 돌봄터에도 다녔다. 그래서 쑤언은 나한데 말하지 않고, 인천에 있는 최목사님께 부탁하여 귀국하려고 준비했다.  그렇지만 최목사는 아이와 쑤언의 여권을 만들어 주는 것을 도와주지 못하고 도리어 부모의 여권마저 분실해 버렸다.  쑤언은 대구에서 서울까지 5번이나 두아이를 데리고 유모차도 없이 아이를 업고 짐들 들고 3살 지은이를 잡고서 다녀왔다.  그 비용만도 100만원에 가깝다.  아빠 화가 같이 가주기를 원하지만 결근하면 사장님에게 잘린다고 도저히 못 간단다.

  쑤언과 화처럼 한국에서 만나 결혼한 친구들 (특히 미등록체류자)은 혼인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베트남에서 부모님이 신고한 것으로 부부관계를 확인하고 대구출입국에서는 화를 풀어 주었다.

  베트남대사관에 쑤언은 왜 5번이나 다녀와도 여권을 만들지 못했는가?  쑤언의 잘못이라고? 천만에.  대사관의 자세한 설명과 준비서류를 안내해 주었다면 1,2번에 끝날 일이었다.  그렇지만 불필요한 준비서류들을 요구하며 계속 퇴짜를 놓았다.

  대구의료원의 출생증명서를 믿지 못하여 아기2명과 엄마의 유전자검사 결과지를 가져 오라고 한다. 검사비용 45만원.  아빠의 유전자검사도 가져 오라고 한다. 또 추가 45만원, 아이들의 이름이 당김지은,  당레강산이어서 한국아이들 일 수 있다고.  아빠는 여권, 베트남신분증이 분실되었다.
출입국에 가서 사진있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유전자검사를 해오라고 한다.  화가 출입국에 가서 그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는 미등록체류자이고 그것도 단속되어 3개월이나 출입국에 잡혀 있었던 사람이다. 쑤언은 이제 돈도 없다고 한다.

  베트남대사관 직원은 말한다.  한국아기들이 베트남에 1,000명이나 가 있는데 문제가 되고 있어서 서류심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이 1,000명의 아이들이 한국국적, 여권을 가지고 베트남 외가에 가 있는가?  그렇다면 쑤언에게 유전자 검사서류가 필요 없다.
한국국적의 아이인데 베트남 국적 여권으로 거짓으로 만들어 베트남 외가에 가 있는가?  그렇다면 대사관의 준비서류 요구가 정당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실은, 문제가 발생하면 출생증명서를 거짓으로 만들어준 병원의사를 처벌하면 된다. 요즘은 그래서 아기의 발 지문, 엄마의 지문까지 다 찍고 기록한다. 이것만 해도 충분하다.
그렇지만 더 중요하고 좋은 방법은 사후관리이다.  반드시 동반부모의 자녀이름으로 베트남에 도착하여, 1개월 이내에 등록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당한 요구이고 확실하다.  이 사후관리는 모든 비용을 줄이고 거짓서류를 막을 것이다.

나는 아직도, 쑤언과 화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살기를 원한다. 가족은 함께 살아야 아이들에게 주는 다른 무엇보다 제일 좋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것이지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갈 때 같이 가도록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외국인노동자 자녀로서의 양육은 너무나 고통스러워 결국 귀국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일단 귀국하기로 결정한 이상 내가 말린다고 어쩔 도리가 없다.

문제는 쑤언과 아이들의 귀국과 같은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내 주변에만도 5건이 넘는다. 그들 모두가 또 같은 고통을 당하였다. 산모수첩을 요구하고, 대구의료원 영수증까지 가져오라고 했다. 무료진료였다고 말하니, 그런게 없단다. 어느 누가 너희 (불법체류자)들을 도와주겠느냐고, 그것도 무료로... 결국 우리 센터에서 무료진료요청 하였던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사실은 병원 의사선생님의 출생증명서만으로도 충분하다. 이것은 제일 중요한 한 사람의 생명에 대한 근거이다. 이 출생증명서가 병원의사에 의하여 조작되어 한국국적의 아이가 베트남으로 보내졌다면, 그 의사를 처벌하면 된다. 그러나 내가 아는 사람들만해도 30여명의 베트남 아기들이 이모의 아이로 (출생증명서에 엄마의 이름을 바꿈으로) 귀국하였다. 의사선생님들이 이주노동자들의 딱한 형편을 보고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미 경고되었고 그런 경우는 이제 거의 없다.  
2010년 11월,  중국의 아이들은 부모동반 여권을 만들지 않고, 아이의 것만 만들어서 같이 가는 고목사님의 도움을 받아 2명이나 같이 귀국하였다.  2000년경에는 베트남 아이의 비자를 만들어 귀국하였다. 제가 도왔다.

마지막으로 조금의 조언인데, 친절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인데, 베트남 대사관의 직원들은 근무시간에 이름표를 달았으면 좋겠다. (이름표를 다는 것에 반대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그 이유를 물어보면~~ 그럴듯도 하겠지만, 실상은 다른 것에 있다. ) 그리고 전화 통화에서도 이름을 말해주면 좋겠다.  

나는 이 글을 한국의 외교부와 베트남의 외교부에,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언론에 전할 것이다.
좋은 방법을 찾아주기를 원한다.  

( 그래도 이런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어찌할까?
서울까지 가서 행동으로 나서는 것은 무척 힘들다.
힘든 일이지만 하여야한다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2011년 3월 26일

대구이주민선교센터




출입국의 몰인권적 행정~~ 산재환자 고통스럽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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